[구미]학교에서 농사짓는 꿈나무 농부들

기사등록 : 2020.09.09 (수) 11:27:23 최종편집 : 2020.09.09 (수) 11:27:23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관찰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도와 인성개발 등을 증진 시키기 위하여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에서는 관내 3개 초등학교(구미초등학교, 신당초등학교, 옥계동부초등학교) 1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 및 원예활동 프로그램 ‘어린이 농부학교’를 운영한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교내 텃밭을 가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그리고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 시키고 미래 농부를 육성하고자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당초 계획은 1학기부터 텃밭관리(토마토, 고추, 오이 등), 원예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1학기 중에는 가정에서 키워볼 수 있도록 작은 화분과 토마토, 콩을 숙제로 지급하였으며, 2학기부터는 학교 내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따르며 밭갈기부터 이랑 및 골타기 작업 그리고 비닐멀칭작업 후 김장채소류(배추,열무, 쪽파 등)정식과 파종 작업을 실시하였다. 아이들은 각자 정식한 배추에 이름을 지어주고 물을 주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집에서 내가 키운 토마토를 수확해서 먹으니 더 맛있어요”, “농사일은 너무 힘들어요, 농부아저씨들 힘내세요.”, “내가 심은 배추가 잘 컷으면 좋겠어요.”, “배추가 목이 마르지 않게 매일매일 물을 줄꺼에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농업기술센터 정창영 담당지도사는 교내 텃밭에서 작물을 관리하는 작업 이외에도 힐링(원예)프로그램(사과꽃박스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베란다 채소심기 등)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주고 올 연말에는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하여 내손으로 직접 김장을 담그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경우 관내 농촌체험을 운영하는 체험농가에 견학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상신문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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